세월의 때, 지나간 시간의 흔적들이 구석구석에 묻어 있는 조견당에서 전통을 지켜나가시고 새로운 것을 창조해 나가시는 김주태 국장님께 존경을 표합니다.

역시 우리 포럼의 이사님이신 김주태 국장님은 초근목피로 연명하던 그 어렵던 시절, 혹시라도 들를지도 모르는 추운날씨와 굶주림에 지친 지나가는 나그네를 위하여 '화롯가에 보리밥 한그릇을 묻어 놓고, 방 한칸을 굴묵때어 놓아 몸을 녹일수 있도록 했던 그 조상님의 그 자손'이었습니다.

또한 조상님들의 해방을 위해 재산과 목숨을 바쳤던 것 처럼 시대 양심의 칼날 끝에 서서 우리나라의 통일을 위해 모든 것을 바쳐나가겠다는 외침은 더욱 큰 울림을 주었습니다.

절실한 마음으로 소명의식을 갖고 뜻을 같이 모아 간다면 하나가 될 날이 그리 멀지 않음을 느껴집니다.

다시한번 가을이 성큼 다가온 고택마당에서 열린 '전통음식과 스토리텔링 행사'에 초청하여 주심에 감사드립니다.

감사합니다.